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130 가족 참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학교, 소아청소년암진료체계구축사업,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와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17회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소아암 및 희귀질환으로 치료받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밖에서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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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 소아동 전경. [사진=충남대병원] 2025.12.08 gyun507@newspim.com |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 총 130 가족은 사전에 제공받은 키트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를 완성하며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완성된 리스처럼 가족의 사랑으로 밝게 빛나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한혁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 단장은 "작은 이벤트지만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