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전략·339개 사업 추진 성과
AI 돌봄센터 등 복지 강화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추진실적 평가는 4년 연속 1위, 영향평가는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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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공무원들이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2.09 |
시상식은 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 시 아동청소년과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아동복지법 제8조에 따른 제도로, 전년도 지자체의 정책 추진성과를 복지부가 종합 평가한다. 올해 부산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비전으로 4개 전략, 9개 정책과제, 3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부산과 인천이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서구·부산진구·연제구 등 부산 지역 3곳이 우수 기초지자체에 포함됐다. 시는 자체평가 사업 확대와 구·군의 참여 독려를 통해 평가 역량을 강화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를 목표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107곳 조성, 무료 대중교통비 지원, 다자녀 교육포인트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아동돌봄 인공지능(AI) 통합콜센터 구축과 부산어린이병원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통합 육아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