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9일 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주관한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 3년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평가'에서 총 9명의 우수의원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의 이행 정도와 조례 제정 및 개정, 의정활동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총점 4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공약이행 200점, 조례 제정 및 개정 100점, 의정활동 사례 100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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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복조, 김태효, 김효정 부산시의원 |
종합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복조 의원(사하4)과 김태효 의원(해운대3)이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두 의원은 공약 이행과 의정활동 전반에서 성실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효정 의원(북구2)은 종합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이승연 의원(수영2)은 공약이행 부문, 김재운 의원(부산진3), 강철호 의원(동구1), 배영숙 의원(부산진4)은 조례 제정 및 개정 부문, 임말숙 의원(해운대2), 문영미 의원(비례대표)은 의정활동 부문에서 각각 우수의원으로 평가받았다.
의원들은 선거공보에 기재한 전체 공약의 이행현황(완료, 추진 중, 미추진)을 분류해 제출했고, 대표 조례 1건과 주요 의정활동 사례 1건도 함께 제출했다.
조례와 의정활동 사례는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장가능성, 체감성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위원단의 정성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평가 점수를 합산한 후 평균값을 반영해 최종 점수가 산출됐다.
부산시의회는 의원 개개인이 지역 현안과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