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케이지에이에 대해 최근 완공된 공장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수주 확보 시 큰 폭의 매출 회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케이지에이는 지난 11월 신규 공장 완공에 따라 연간 매출 창출 능력이 기존 500억원에서 2000억원까지 급증했다"며 "그 동안 연구개발(R&D) 및 파일럿 용도의 장비 수주만 지속해 왔는데, 상업화 설비 수주 역량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규모의 수주 및 매출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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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지에이 로고. [사진=케이지에이] |
그는 이어 "또, 케이지에이는 자회사 '케이지에이로보틱스'를 설립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전용 확장형 전원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단기 매출 창출보다 향후 배터리 장비 외 신규 사업 관점에서의 모멘텀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연구원은 "최근 상업화 장비 수주 가능한 공장을 신설한 만큼, 유의미한 수주를 통해 매출 회복이 선행되어야 이익 회복도 가능하다"며 "2026년 상반기 내 수주를 완료해야, 2026년 매출 회복 및 중장기 모멘텀도 동반 부각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