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강원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문인재 인증서와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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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AI 전문인재·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사진=강릉시] 2025.12.10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는 지난 5월부터 행안부 주관 '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해 직원 22명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 과정은 서류·기술역량·심층역량 평가를 거쳐 선발된 24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데이터 분석, AI 모델링,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등 심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릉시를 포함한 20개 기관에는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번 인증은 강릉시가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부문 혁신을 선도하고 행정 역량을 강화한 결과다. 시는 2022년과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범정부 AI·데이터 분석 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기술 자문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조직 내 AI·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곽수미 강릉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전 직원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재를 지속 육성해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공공부문 AI 도입으로 대민 서비스와 업무 방식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 이번 성과는 지역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데이터 전문인재 양성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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