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강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관내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목포해경은 11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목포시와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영광·함평 등 8개 시군에 대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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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 기상악화 대비 안전점검. [사진=목포해경] 2025.12.11 ej7648@newspim.com |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해안가·선착장 등 위험구역에서 기상 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예보 단계는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되며, 이번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활동과 시민 안전계도에도 나설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악천후가 예상될 경우에는 불필요한 해양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