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8 대규모 비대칭 전투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 추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FTS) 게임 '더 파이널스'가 시즌9 '드래곤 라이징(DRAGON RISING)'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국의 고대 역사와 현대 도시 풍경을 결합한 초대형 메가 시티 아레나 '팡와이 시티'를 선보였다. '팡와이 시티'는 고풍스러운 궁궐과 사원, 복잡한 도심과 높은 마천루가 공존하는 구조로 웅장하고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각 구역이 명확히 구분돼 전투 중 직관적인 동선 파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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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더 파이널스'가 시즌9 'DRAGON RISING'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넥슨] |
16명이 8인씩 팀을 이뤄 맞붙는 신규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공격팀과 수비팀으로 나뉘어 맵 전역을 가로지르며 단계별 목표를 수행하는 비대칭형 전투를 치르게 된다. 공격팀은 3개의 목표물을 차례로 파괴해 전선을 밀어내야 하며 수비팀은 이를 막아내는 방식이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지금까지 공개된 모드 중 가장 큰 규모로 8인 단위의 대규모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더 파이널스'는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진행했다. 먼저 핵심 요소인 파괴 효과를 보강해 구조물 붕괴 시 충돌 반응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이번에 추가된 '팡와이 시티'와 기존 '모나코' 맵에 우선 적용한다. 플레이 모드와 관계없이 하나의 '월드투어 포인트'를 축적해 시즌 진행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스폰서 트랙'을 확장해 원하는 스폰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랭크와 경쟁전 보상 구조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넥슨은 '더 파이널스' 시즌9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배틀패스를 출시했다. 시즌9 배틀패스에는 중국 무술 동작을 형상화한 감정 표현,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가면과 치파오 기반 의상, 용 머리 모양 총기 스킨 등 중국 전설과 상징을 담은 다양한 코스메틱 아이템이 포함된다.
'더 파이널스' 시즌9 '드래곤 라이징'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