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돌봄 서비스 복지 안전망 구축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며 복지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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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2.11 |
시는 60세 이상 결식 우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곡성당 등 9개 무료급식소에 부식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는 봉곡성당 나눔의집, 자비의 집, 관음의 집, 보현의 집, 중앙동 무료급식소, 망경동 경로당 경로식당,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불사 무료급식, 금곡면 공양간 등으로 운영시간과 급식 횟수를 다양화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코로나19 확산기에도 도시락 배달과 대체식 제공 등 비대면 급식체계를 도입해 급식 지원을 중단 없이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급식소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무료급식소 9곳과 도시락·밑반찬 배달 8곳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민간 봉사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 연계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주 2~3회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겨울철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급식 지원은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 삶을 지키는 필수 복지서비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