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 153억, 창업 생태계 지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1일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 10기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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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BNK부산은행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열린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10기 데모데이 및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5.12.11 |
이번 행사는 19개 육성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썸 인큐베이터'는 부산은행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맞춤형 멘토링, 벤처캐피털(VC) 연계 데모데이 개최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132개 기업을 선발했고, 누적 투자유치액은 153억 원에 달한다.
이번 10기 데모데이에는 19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 앞에서 사업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투자 유치 또는 협업 기반을 확보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행사에는 비전에쿼티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주요 벤처투자자가 참석해 심사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후속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김병기 부산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기업들이 성과를 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미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