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군이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임군은 전날 발표된 서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임군이 최종 등록을 마칠 경우 서울대 경제학부 26학번으로 입학하게 된다. 임 군이 서울대에 입학하면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39년 후배가 된다. 이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이다.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인 이명희 회장(故 이건희 전 회장의 여동생)의 아들 정용진 회장 역시 서울대 서양사학과 87학번이다.
앞서 임군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개 틀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달 초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면서다.
임군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휘문중과 휘문고를 졸업했다. 중고교 시절에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며, 과거 이과로 진로를 잡았으나 문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