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오후 12시 3분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운행 중이던 개인택시 타이어가 이탈하면서 차량이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 철제 담장과 버스정류장 시설물, 가로등 등이 파손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운전사와 30대 보행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기사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의 급발진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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