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난 12일 '2025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에서 '민둥산 브랜딩 사업'으로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2011년부터 유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실용성, 사회적 기여도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에 의한다.
대상 및 특별상을 받은 '민둥산 브랜딩 사업'은 민둥산의 독특한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주요 색상으로 '테라로사'를 선정해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관광 안내판과 굿즈 등 다양한 요소에 일관성 있게 적용했다.
이번 수상으로 '민둥산'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디자인과 스토리를 가진 장소로 발전할 계획이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선군의 자연자원과 디자인 경쟁력이 결합된 성과"라며, "향후 공공디자인을 통해 정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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