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2025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값농자재 사업은 치솟는 영농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사업 참여 농가는 2023년 시작 당시 4900농가에서 올해 6300농가로 28.5% 증가했으며, 사업비 또한 10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확대돼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값농자재 사업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실경작 면적 1000㎡ 이상)을 대상으로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농업용 면세유 등 농자재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농자재 판매업체와 지역농협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 한했다.
특히 중·소규모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현장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