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레전드 코치와 함께하는 스포츠돌봄교실'의 배드민턴·탁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유연성 코치와 전 탁구 국가대표 현정화 감독이 참여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기초 동작 훈련과 게임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키웠고, 어울림 플라자에서 열린 탁구 교실은 기본기와 랠리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돼 전문적인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열기를 이어 오는 27일 농구와 댄스 종목의 스포츠돌봄교실을 추가 운영한다. 농구 교실은 '매직 핸드'로 불리는 김승현 코치가 강원대학교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댄스 교실은 유명 안무가 벅키(Bucky)가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진행한다.
각 종목별로 초·중·고등학생 5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자는 모집 마감 후 개별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며 "유명 선수 및 전문 강사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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