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일운면 고가도로 구간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풋살장과 족구장을 조성하는 '일운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민 편익 효과를 근거로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해 왔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10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 여건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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