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동명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우종균 교수가 최근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해운물류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해운물류분과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더불어 지역 해운·물류 산업계와의 연계 및 협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로, 이번 우 위원장의 위촉은 산업계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김영득 회장은 "우종균 교수는 부산항의 발전과 해운물류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전문가"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산업계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물류 담당자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등 시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부산의 현황과 목표를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가 위원장에 위촉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우종균 위원장은 "국가 해운물류 분야의 성장과 혁신은 물론,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우 위원장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Erasmus University)과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4년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국책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후 동명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해운·물류 정책 및 산업 발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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