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확대, 신청 편의, 홍보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가·나·다·라' 4개 등급을 부여하고 3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했다.

음성군은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적극적인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총 26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1차 지급률 99.2%, 2차 지급률 97.82%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가동했으며, 지역 상권 중심의 사용 촉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또 군청 직원의 '읍·면 지원 근무', 담당자의 '찾아가는 접수' 등으로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신청 접근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업은 전 부서와 읍·면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에 다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