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파벳(GOOGL) 자회사 구글(Google)이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번호를 빼내기 위해 대규모 피싱 캠페인을 벌인 혐의로 중국계 사이버 범죄 조직으로 지목된 집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구글이 '다르큘라(Darcula)'라고 부르는 이 집단은 기술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자동으로 대량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해 주는 악성 소프트웨어 키트를 개발했다.

이 문자 메시지들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같은 구글 서비스의 무료 버전을 제공하는 것처럼 가장했지만 실제로는 수신자들이 재정 정보를 넘기도록 유도해 사기범들이 피해자들의 돈을 훔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소장에 따르면 다르큘라 조직은 7개월 동안 거의 90만 건에 달하는 신용카드 번호를 훔쳤고, 이 중 약 4만 건은 미국인의 카드 번호였다. 구글은 이 조직의 피싱 시도가 전체 피싱 문자 메시지의 최대 80%를 차지했으며, 정점 기준으로 약 600명의 사이버 범죄자가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기술기업들은 보통 이런 소송을 통해, 사이버 범죄 조직이 공격에 사용하는 웹 인프라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련 도메인과 기타 서비스를 통제하게 되면 사기범들의 운영이 중단되고, 이들이 새 전술을 개발하거나 아예 활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소장에 따르면 최신 버전의 이 소프트웨어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거의 어떤 웹사이트든 몇 분 안에 위조 사이트로 복제할 수 있는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다르큘라 조직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으며, 소장에서 언급된 이 조직 구성원들이 사용하던 텔레그램(Telegram) 채널도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구글은 소장에서, 이들 사이버 범죄 활동이 구글의 브랜드를 사칭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이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고, 그 때문에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11월에도, 미납 통행료나 배송 실패 알림을 사칭한 허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또 다른 사이버 범죄 조직으로 지목된 집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