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 = 4위 아산 우리은행이 1위 부천 하나은행에 3연패를 당했다. 시즌 5연승에도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BNK 금융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3–61로 패했다.

경기 후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상대가 한발 더 뛰고 열심히 했다. 상대가 이기려는 의지가 더 강했다"면서 "(김)단비가 혼자 계속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사실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우리은행 한엄지가 16분 38초를 뛰며 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위 감독은 "그래도 (한)엄지가 있어서 후반기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이 멤버로 5연승, 6연승 하는 게 욕심이라 생각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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