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구조 개선·농가 지원 강화 계획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2억6900만원을 499개 농가에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논 이용 다양화를 촉진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이다.
지급 단가는 작물별로 ▲밀 ha당 100만원 ▲기타 동계작물 50만원 ▲두류 200만원 ▲하계조사료 5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이며,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를 재배할 경우 1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했으며, 자격요건 검증과 현장 점검을 거쳐 지급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 지급을 통해 쌀 위주의 재배구조를 개선하고 식량자원 균형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