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2일 태백시 보건소에서 지휘부 회의를 열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어르신 임플란트 확대 지원, 태백요양병원 간병비 감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소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휘부는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태백시는 내년 3월 개소를 앞둔 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과 관련해 수탁자 선정 과정에 제기된 일부 근거 없는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위탁 업체를 선정했음에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공직사회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에 기반한 설명과 자료 공개를 통해 오해를 바로잡고 향후에도 관련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소신 있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확대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1999년 신축돼 26년간 운영된 노후 보건소의 일부 기능을 분리해 접근성이 높은 황연권역(구 KT&G)에 제2청사(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태백시는 내년 공유재산 취득 등 관련 절차를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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