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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원고,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 배출...일반계 전환 12년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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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학생 2명 서울대 합격..."도내 북부권 명문고로 우뚝"
학급 탐구공동체·진로비전캠프 등 학생 중심 프로그램 성과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때 충주농고로 불리던 국원고가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된 지 12년 만에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하며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대학 합격 성적을 넘어, 학교의 체질 개선과 학생 중심 교육의 성과가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다.

왼쪽부터 김진영 교장, 문지원·김필준 학생, 오세용 교감. [사진=국원고] 2025.12.23 baek3413@newspim.com

국원고는 23일 3학년 김필준 학생이 서울대학교 의예과를 비롯해 고려대·가톨릭대·경희대·아주대 등 5개 대학 의예과에 동시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 군은 "학교에서 꾸준한 피드백을 받으며 진로 방향을 명확히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문지원 학생도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포함해 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6개 대학 수시 모집에 모두 합격했다.

두 학생 모두 "학교가 제공한 탐구 활동 기회가 학습 동기를 높여 주었다"고 말했다.

학교는 최근 몇 년간 '학생 주도 탐구 공동체'와 '지역 연계 진로 비전 캠프', '대학 연계 심화 탐구 캠프' 등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단순한 입시 경쟁을 넘어, 학생 스스로 진로와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이 지도와 멘토링 역할을 맡은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임단비 교사는 "두 학생은 항상 스스로 주제를 정해 팀원들과 토론하며 연구 보고서를 완성하곤 했다"며 "무엇보다 꾸준함이 이들의 강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국원고는 2013년 농업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후 교사 협력과 진로 맞춤형 수업 문화가 자리 잡았다.

교사들은 협력 수업과 학생 개인별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동문회도 이를 적극 지원했다.

이종갑 총동문회장은 "인문계 전환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는 동문들의 오랜 염원의 결실"이라며 "후배들에게도 '충주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가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라 꾸준한 교육 변화의 연장선이라며, 향후에도 학생 맞춤형 학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교장은 "학생들이 3년 동안 진심으로 공부에 몰두해 얻은 결실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며 "진학 이후에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모든 성취의 밑바탕에는 교사들의 헌신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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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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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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