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벌링턴 ②이익은 뛰는데 주가는 멈췄다, "뒤따를 차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익률 개선으로 연결, 주가는 3년 전
성장 여력도 저평가론 '힘', 확장 여지
예상 이익 증가율, 경쟁사 크게 앞질러

이 기사는 12월 23일 오후 4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벌링턴 ①할인점 꼴찌의 '늦깎이 변신', 월가 저점매수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물류 현대화 작업은 늦게 시작됐음에도 성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왔다. 2023년 시작돼 작년부터 본격화한 물류 현대화 작업은 제품조달에 투입되는 비용 감소의 결과를 냈다. 작년 연간 소싱비용 감소 폭은 50bp였다. 물류센터 자동화로 동일물량 처리에 필요한 노동시간이 줄고 재고의 입출고 주기가 빨라진 덕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트힐에 있는 벌링턴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벌링턴의 분기별 연간 매출총이익률 추이 [자료=코이핀] 

매장 크기 축소와 물류센터 현대화 작업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 코이핀에 따르면 벌링턴의 최신 결산 공표분인 2025회계연도 3분기(올해 8~10월)까지를 기준으로 하는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43.7%다. 21회계연도 당시이 최저치 38%대에서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전년 동기의 43.2%에서도 50bp 개선됐다.

영업이익률(EBIT<영업이익에다가 영업외손익을 더한 값> 기준)도 크게 나아졌다. 21회계연도 당시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은 '26회계연도 3분기까지 연간 기준 7.1%로 올라섰다. 전년 동기의 6.6%에서 이 역시 50bp 개선됐다. 10% 초반대인 경쟁사에 아직 못 미치지만 경영진 사이에서는 추세적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주가 아직 '22년 수준

월가에서는 벌링턴이 효율성 개선 노력을 통해 두드러진 마진 향상의 결과물을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투자자 평가는 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의 연간 예상이익 대비로 본 벌링턴의 주가(포워드 주가수익배율 의미)는 경영 고전을 겪던 2022년 수준에 있다.

코이핀에 따르면 현재 벌링턴의 포워드 주가수익배율(PER)은 27배다. 과거 5년 평균 추정 범위 약 30~32배 대비 10~15% 할인된 수준이다. 마진 지표로 대변되는 효율성이 개선 궤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코로나19 사태 역풍을 받은 과거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는 거다. TJX의 PER은 31배다.

벌링턴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 5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마진뿐 아니라 성장 여력도 저평가론에 힘을 싣는다. 현재 1211곳의 점포를 보유 중인 벌링턴은 내년 1월까지 25회계연도 연간 신규 점포 출점 수로 총 104곳을 목표(종전보다 상향)로 한다. 26회계연도는 최소 110곳이 목표다. 가장 가까운 경쟁사 로스보다 매장 수가 700개 적어 추가 확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장 계획을 뒷받침할 재무 여력도 충분하다. 회사의 레버리지는 자기자본 대비 총부채 비율이 3.9배가량으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분류되나 적극적인 출점·물류센터 투자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산담보대출(재고·매출채권 담보) 한도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현금흐름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의미다. 필요시 즉시 인출 가능한 예비자금이 확보돼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익 개선, 가장 빠르다"

벌링턴의 이익은 빠른 속도의 향상이 예상된다. 코이핀이 파악한 애널리스트 추정치 컨센서스에 따르면 벌링턴의 25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은 9.7달러로 17% 증가가 예상된다. 26회계연도와 27회계연도의 예상 주당순이익은 각각 11.11달러와 13.21달러로 증가율은 각각 15%와 19%로 전망된다.

직전 연도보다는 증가폭이 감속하는 셈이지만 경쟁사를 크게 웃돈다. 로스는 내년 1월까지의 연간 증가율이 5%로 예상되는 한편 TJX는 10%로 조사됐다. 로스와 TJX는 그 뒤 2개 연도 동안 각각 모두 10%대의 증가폭이 전망되고 있다.

벌링턴의 성장과 마진 회복 궤도에도 위험은 존재한다. 매년 다수의 신규 매장을 여는 것 자체가 비용이 많이 들고 실행 위험을 수반한다. 또 벌링턴의 주 고객인 저소득층이 물가고에 지갑을 더 닫으면 매출에 추가 타격이 있을 수 있다. 경영진이 내놓은 25회계연도 4분기 기존점포 매출액 증가율은 0~2%로 보수적이다.

그럼에도 월가에서는 강세론이 압도적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17명 가운데 14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매도 의견은 없고 중립 의견 3명만 존재한다. 또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된 목표가의 평균값은 331.83달러로 현재가(281.54달러)보다 18%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