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액스비스는 이번 상장에서 23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100원~1만15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32억원~265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 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고정밀 제품 프로세싱에 사용되는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AI와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VisionSCAN을 보유하고 있다. VisionSCAN은 ▲초고속 공정 ▲AI 기반 고정밀 제어 ▲로보틱스 기반 공정 사이클 최소화를 통해 고품질과 생산성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VisionSCAN은 독자적인 광학계 기술 기반 초고속 레이저 프로세싱을 실현했으며 센서와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제어함으로써 고정밀 공정을 구현했다. 또 전체 공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로보틱스 기반 All-in-One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 사이클 타임을 약 43% 단축시키며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액스비스는 VisionSCAN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Top-tier 배터리 셀 제조사와 빅테크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에는 고정밀, 고속 공정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CAPA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반도체, 우주항공, 방산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액스비스 김명진 대표이사는 "액스비스는 레이저 프로세싱에 AI 및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