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과 고용 보호 필요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산 관리 방안 논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수석이자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현안 정책을 위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수원특례시 정담회'에 참석해 지역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수원특례시가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채영 의원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와 관련해 "특례보증 사업이 수수료 지원까지 병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제도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회복 절차 중인 소상공인들은 자금이 가장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신용 기준으로 인해 제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원특례시가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의 상담을 통해 실제 필요한 소상공인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 과정의 문턱을 낮추는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국민 보호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채영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역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받아야 하며 동시에 자국민에 대한 보호 정책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자국민의 일자리 접근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용 정책 전반에서 자국민 보호와 고용 기회 확대가 균형 있게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179억 원 규모의 중장기 건설사업인 만큼, 추진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반복될 경우 예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해당 사업이 장안구청 소관인 점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공정 관리와 사업 변경 전반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면밀하게 살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세밀하게 살피며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