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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차 특검 드라이브·통일교 특검 자체 발의…뾰족한 수 없는 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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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 특검 가속…통일교 특검은 추천권·수사범위 파열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이른바 '2차 종합특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통일교 특검 추진 필요성에는 여야가 공감하면서도 추천권과 수사범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인 26일 기자회견에서 2차 종합특검을 새해 첫 처리 법안으로 못 박고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과 윤석열 정권의 모든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본격 여론전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5.12.09 mironj19@newspim.com

이번 특검안은 3대 특검의 한계를 보완하는 '확장 조사' 성격으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등 14가지 의혹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기획의 산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통일교 특검 논의는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두고 제동이 걸린 상태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오후 정당이 아닌 제3기관에 추천권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공동발의한 특검법에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는 방식을 담았다.

특검 수사 범위도 쟁점이다. 야권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더불어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무마 의혹을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도 포함시켜야 한다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국정조사에 대한 논의도 조사범위를 두고 입장 차가 커지면서 공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등에 초첨을 맞춘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1심 사건 항소 포기에 초점을 맞춰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수 의석을 쥔 민주당은 입법 주도권을 활용해 정면 돌파에 나서는 분위기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맞설 현실적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야권 내부에서도 "민주당이 모든 정국 주도권을 쥐고, 우리는 수세적 방어에 머물렀다"는 자성론이 나오는 가운데, 통일교 특검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결국 민주당이 2차 특검을 단독 처리하며 정국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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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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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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