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17개 부서에서 총 48건의 각종 평가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전반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36건)보다 약 33% 증가한 수치로, 재정 혜택 규모도 2억 3200만 원에 달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남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 위기 대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평가 대상,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거버넌스 특별상 수상 등으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와 귀농어·귀촌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의 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최우수를 비롯해 결핵예방, 감염병 관리, 지역사회 건강증진 등 9개 세부 부문에서 수상하며 보건 분야에서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군은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시군 선정, 전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 환경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성과를 자양분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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