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AI·정원도시가 결합된 632만평 '솔라시도' 개발 주도할 인력 선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BS그룹 계열사이자 솔라시도 개발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 조성을 이끌어갈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 분야 경력직으로 직무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여 선발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도시개발 ▲토지판매 ▲투자유치 홍보 ▲주택개발 등이다. 지원 자격은 각 직무별 실무 경험을 보유한 자로, 관련 프로젝트 수행 이력과 직무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 1·2차 면접, 채용검진 등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의 실무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입사 지원은 사람인, 잡코리아, 캐치 등 주요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지원서 접수는 2026년 1월 16일까지 할 수 있다. 상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일정은 해당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 선발"이라며 "도시개발 전 과정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2090만㎡(약 632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그룹(BS산업, BS한양)과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2026년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을 목표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와 국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거점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와 교육, 문화와 레저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정주 환경을 구축해 사람과 산업, 자연이 공존하는 완성형 미래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