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성낙인 창녕군수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지혜와 용맹,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성 군수는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 군수는 지난 한 해 군정의 주요 성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과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확보를 꼽았다.
창녕군은 민선 8기 5대 분야 55개 공약사업 중 31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24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군부 1등급 달성,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2주기 연속 A등급 등 70건의 기관표창과 15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2743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총예산 7,704억 원(전년 대비 8.46% 증가)을 편성, 안정적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대합·영남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유림테크 등 17개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 지역경제 회복 동력도 확보했다.
성 군수는 "경제활력·복지·문화·농업의 균형 발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특히 경남 최초 군부 공동 개최인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군민의 저력과 화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주마가편의 자세로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며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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