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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베네수 정권 교체, 미국 멕시코만 정유사 수혜…캐나다엔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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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PBF에너지·셰브런 등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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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축출 사태를 계기로 미국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사들이 수혜를 누리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계는 경쟁 압박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사들을 둘러싸고 수혜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특성에 있다. 베네수엘라산은 중질유이면서도 황 함량이 높은데 이 중질·고황 원유는 코킹 설비를 갖춘 멕시코만 연안 정유사가 처리하도록 설계된 유종이다.

베네수엘라에 있는 엘티그레의 오리노코벨트의 유정 펌프잭 [사진=블룸버그통신]

*코킹 설비는 중질유의 잔사유<무겁고 점도 높은 찌꺼기 성분>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휘발유·디젤 등 경질 제품과 석유 코크스로 전환하는 장치다. 중질유는 밀도가 높고 탄소 함량이 많아 일반 증류 공정만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어렵다. 코킹 설비가 이 문제를 해결한다.

종전까지 이 정유사들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 중질유를 고단가 원유로 대체해왔다. 캐나다·멕시코·콜롬비아·브라질·가이아나·중동산 중질유가 대체품이다. 이 대체품은 베네수엘라산보다 원가가 더 높은 한편 기존 설비와 적합성은 떨어져 마진 압박 요인이 돼 왔다.

현재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는 미국 정유사는 소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0월 수입량 약 420만배럴 중 발레로(VLO)가 약 160만배럴로 최대를 차지했다. 그 다음 PBF에너지(PBF) 120만배럴, 셰브런(CVX)이 100만배럴, 필립스66(PSX)이 약 50만배럴이다.

관련 정유사들의 베네수엘라산 수입량은 타 산유국 수입량과 비교하면 미미하다. 하지만 베네수엘라가 과거처럼 주요 공급국 지위를 회복하지 않아도 정유사들의 원료 경제성은 '정상적인 거래·보험·금융 체계' 내에서 유통 가능한 소규모의 안정적 물량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발레로 주유소의 캐노피(차양 지붕) [사진=블룸버그통신]

멕시코만 연안 정유사들의 베네수엘라산 수입이 재개되려면 친미 정권 수립이나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기업에 대한 원유 접근 허용의 전면적인 확대가 이뤄져야 정상적인 공급 재개가 가능하다. 관련 조건이 충족되면 고비용 대체재에 의존했던 정유사들의 정제 마진이 개선될 수 있다.

캐나다 오일샌드 업체들은 장기적으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네수엘라 원유는 품질이나 최종 시장 측면에서 캐나다 오일샌드 원유와 가장 직접적으로 경쟁한다. 베네수엘라가 오랫동안 서방 시장에서 이탈해 있던 덕분에 캐나다 중질유는 미국 정유소의 지배적 공급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현재 캐나다는 일간 약 330만배럴을 미국에 수출한다. 미국 정유소 처리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이 미국의 영향 아래 정상화되면 캐나다 업체들에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선코에너지(SU), 세노버스에너지(CVE), 캐내디언내추럴리소시스(CNQ), 임페리얼오일(IMO) 등 캐나다 업체들에는 중장기 투자 스토리 훼손 위험이 될 수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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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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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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