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도(병오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로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선정하고 도민과 함께 위기 극복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의 동주공제에는 도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신년 사자성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 공모 방식으로 선정됐다. 총 122명이 응모해 중복을 제외한 107개의 사자성어가 제안됐으며 접수된 제안은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1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동주공제'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해 도민 공감과 상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접수된 사자성어들의 주요 키워드는 '도약', '비상', '새로운 길 개척', '미래산업', '경청과 소통', '상생‧공존‧공영' 등으로,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2025년 도정 방향을 '도민 속으로'로 정하고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추진해 온 데 이어 2026년에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도민공감 행정'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도민공감 행정은 도 정책이 도민의 일상에 스며들어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도민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2026년도 사자성어로 도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의 동주공제가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며 "새해 도정 운영 방향은 도민공감 행정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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