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 주덕읍의 한 산란종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 환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충북도는 전날 해당 농장에서 폐사율이 평소보다 급격히 늘어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이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1~3일 내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즉시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 차량과 인력의 이동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종계 약 4만 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내 산란계 및 산란종계 사육 농가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조치를 내리고 일제 소독에 들어갔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 지역, 보호 지역,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방역대 내 19개 농가의 89만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오는 7일까지 모든 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도내 가금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과 방역복·전용 신발 착용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 가금 농장에서는 현재 고병원성 AI가 총 30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건, 충북 7건, 전남 6건, 충남 5건, 전북 2건, 광주 1건으로 집계됐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