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항 해양공원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바다로 추락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해경에게 구조돼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4분쯤 광양항 해양공원 인근 해상으로 승용차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광양파출소 경찰관과 육상 경찰·소방, 해양재난구조선 승민호(1.67톤)를 현장에 투입해 합동 구조에 나섰다. 구조팀은 신고 접수 약 30여 분 만에 차량 내부에 있던 운전자 A씨(40대·남)와 동승자 B씨(40대·여)를 모두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A씨는 발목 골절과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B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승용차는 이후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됐다.
현재 운전자는 부상 치료 중으로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해경은 운전자의 동의를 받아 체혈을 통한 음주 여부를 확인 중이며 채혈 시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구조된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