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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제타 글로벌 ② '아테나'에 오픈AI 최신 모델 통합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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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골드 인수로 사업 규모 대폭 확대
포춘 500 대기업 고객 기반 확대 전망
2026년 매출 $17억 2028년 $21억 목표
밸류에이션 매력...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

이 기사는 1월 7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타 글로벌 ① 오픈AI 협력으로 AI 마케팅 시장 공략 가속화>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마리골드 인수로 사업 규모 대폭 확대... 2026년 매출 17억달러 전망

오픈AI 협력 발표에 앞서 제타 글로벌(종목코드: ZETA)은 지난해 11월 마리골드(Marigold)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현금, 주식, 판매자 어음을 혼합한 최대 3억2500만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에는 마리골드 로열티, 치타 디지털, 셀리전트, 세일스루, 라이브클리커, 그로우 등이 포함됐다.

인수 완료 후 제타 글로벌은 2025년과 2026년 재무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2025년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12억8900만~12억9200만달러로 높아졌다. 이는 전년 대비 28% 성장을 전망하는 것으로, 마리골드 사업에서 발생하는 1580만달러 기여가 포함된 수치다.

제타 글로벌의 마리골드 인수 합병 [자료=업체 홈페이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최소 17억3000만달러로 제시됐으며, 이는 마리골드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발생하는 최소 1억9000만달러를 포함한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치보다 3140만달러 늘어난 3억8540만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스타인버그 CEO는 "마리골드의 엔터프라이즈 로열티 역량과 제타 글로벌의 AI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에게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ROI(투자 대비 수익)를 6배에서 10배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제타 글로벌의 입지가 확대되고, 로열티 프로그램, 옴니채널 참여, 개인화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역량이 강화된다. 또한 포춘 500대 브랜드 내 침투율이 증가하며 대기업 고객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 월가 '매수' 의견... 28% 추가 상승 전망

오픈AI 협력 발표 직후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제타 글로벌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재확인했다.

DA 데이비드슨은 1월 6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9달러를 재차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예상 2026년 잉여현금흐름의 30배에 해당하는 밸류에이션이다. DA 데이비드슨은 특히 이번 파트너십이 CES 2026에서 발표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엔비디아(NVDA)와 AMD(AMD)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과 함께 주목받은 것이 제타 글로벌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니덤은 목표주가 25달러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목표주가 30달러를 제시했다. BofA는 마리골드 인수 완료 후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30달러로 높이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BofA는 현재 제타 글로벌의 2026년 총 수익 성장률을 전년 대비 34%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수에서 발생하는 무기적 성장에 14%포인트가 기여하여 제타 글로벌이 10억달러 이상 수익을 올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제타 글로벌을 커버하는 14개 투자은행(IB) 중 3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 3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9.67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28%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44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3달러다.

◆ 밸류에이션 매력...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 구간

윌리엄 블레어는 지난해 11월 24일 제타 글로벌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회사의 강력한 성장세와 마진 확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제타 글로벌이 2027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의 1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유사한 성장률을 보이는 동종 기업들이 잉여현금흐름의 중간값 52배로 거래되는 것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제타 글로벌 주식을 보유해야 할 주요 이유로 단순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보다는 회사의 성장 스토리와 마진 확대 잠재력을 꼽았다. 또한 거대한 시장 기회와 경영진의 탄탄한 실행력을 강조하며, 향후 추정치와 주가 배수 모두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 2028년 장기 목표 재확인... 매출 21억달러·잉여현금흐름 3억4000만달러

제타 글로벌은 2028년까지 매출 21억달러 이상, 조정 EBITDA 5억2500만달러 이상, 잉여현금흐름 3억4000만달러 이상이라는 야심찬 장기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0%의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을 의미한다.

제타 글로벌 홀딩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DA 데이비드슨의 애널리스트들은 제타 글로벌이 2028년 재무 목표 달성을 예정보다 앞당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회사의 강력한 실행력을 강조하며, 28%의 유기적 성장률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운영 성과 외에도 제타 글로벌은 재무 구조 개선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식 수 희석은 2024 회계연도 약 15%에서 2025 회계연도 4~6%, 2026 회계연도 3~4%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 대비 주식 기반 보상 비율도 2021년 57%에서 2025년 예상 15%로 대폭 감소했으며, 절대 금액도 같은 기간 2억5900만달러에서 1억9000만달러로 줄었다.

이러한 재무 구조 개선은 회사가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며, 주주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제타 글로벌은

2012년 5월 9일 데이비드 A. 스타인버그와 존 스컬리가 공동 설립한 제타 글로벌은 뉴욕에 본사를 둔 마케팅 기술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회사는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으며, 당시 스타인버그 CEO는 세일즈포스(CRM)와 어도비(ADBE) 같은 거대 경쟁사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타 글로벌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커넥티드 TV 등 온라인에서 수집한 사용자 정보를 조합·분석해 소비 경향을 예측하는 플랫폼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회사는 옴니채널 기반의 클라우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비자 인텔리전스, 마케팅 자동화, 고객 데이터 솔루션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구독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머신러닝과 자체적으로 확보한 동의 기반 데이터 세트를 활용한다. 고도화된 마케팅, 고객 참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기업과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제타의 플랫폼은 신원 관리, 인텔리전스, 옴니채널 활성화 서비스를 통합하여 파편화된 마케팅 기술을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지능 강화 시대의 마케팅"이라고 표현하며, AI가 마케팅의 모든 측면에 깊숙이 통합되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회사의 경쟁적 입지는 최근 포레스터 웨이브(Forrester Wave) 보고서에서도 확인됐다. 제타 글로벌은 22개 평가 범주 중 13개 범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리더로 인정받았다. 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장 전략, 고객 만족도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제타 글로벌은 AI 마케팅이라는 거대한 성장 시장에서 독특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러한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기술적 우위다.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제타 글로벌은 경쟁사보다 앞서 혁신적인 기능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아테나 플랫폼의 지속적인 진화는 고객사의 마케팅 투자 대비 수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시장 확대 기회다. 마리골드 인수를 통해 포춘 500대 기업 내 침투율이 증가하고, 로열티 프로그램과 개인화 기능이 강화되면서 대기업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다중 사용 사례를 채택한 고객의 수익이 3배 이상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교차 판매를 통한 매출 성장 잠재력이 크다.

셋째, 수익성 개선이다. 조정 EBITDA 마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주식 기반 보상 비율이 크게 감소하면서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2026년 예상 조정 EBITDA 마진 23.0%는 전년 대비 150bp 개선된 수치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넷째,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제타 글로벌은 유사한 성장률을 보이는 동종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회사의 강력한 성장 스토리와 마진 확대 잠재력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

물론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광범위한 시장 상황 악화가 미래 수익 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세일즈포스와 어도비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지속될 것이다. 또한 AI 기술의 빠른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혁신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제타 글로벌은 AI 마케팅이라는 성장 시장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고객 기반, 명확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며, 2026년 1분기 아테나의 전면 출시는 회사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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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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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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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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