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GS건설은 입찰 마감일 하루 전인 19일 성수1지구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하고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GS건설은 성수1구역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를 제안했다. 이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리비에르(Rivière)'와 특별함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다. GS건설 측은 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치퍼필드의 건축 철학인 '절제된 수직의 미학'과 '유행을 타지 않는 100년 주택'의 가치를 녹여 한강과 서울숲이 어우러지는 성수동의 입지적 특성을 살린 외관 설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1지구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초고층 주거시설의 핵심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설계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2011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원의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수1지구를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100년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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