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3선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백혜련 의원를 꺾고 당선됐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의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결선투표에서 백혜련 후보를 꺾고 집권 여당의 원내지휘봉을 거머쥐었다.
원내대표는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투표(20%)를 합산해 선출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1차 투표에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수 득표자인 백혜련·한병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박정·진성준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앞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리면서 직을 내려놓게 돼 치러지게 됐다. 한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5월 둘째 주까지다.
다만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잔여임기만 수행해야 하지만,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따로 없다. 때문에 당 일각에선 원내 운영의 안정성 등을 이유로 '임기 1년 보장'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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