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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장기 접근 필요"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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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매출 12% 감소·설화수 매장 80→50개 축소"
"북미·EMEA 성장 지속…목표주가 15만원·'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화권 오프라인 채널 조정과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비용 구조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을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형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아모레퍼시픽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을 1조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을 563억원으로 26.9% 감소(영업이익률 5.2%)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26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준으로, 약 410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4분기 수익성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현장에 전시된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지역별로는 중화권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봤다. 중화권 매출은 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설화수 백화점 매장 효율화 작업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진단했다. 설화수는 오는 6월까지 중국 내 백화점 매장을 기존 80개에서 50개 이하로 축소할 계획으로, 단기 매출에는 부담이지만 채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다.​

반면 북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기준 북미 매출은 라네즈와 에스트라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 성장(연결 기준 4.5%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2024년에는 아마존 프로모션 물량의 일부가 4분기에 인식됐던 반면, 2025년에는 3분기에 대부분 셀인 매출이 반영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둔화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EMEA 매출은 지역 기준 19% 증가, 연결 기준 6.2%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자회사 코스알엑스(COSRX)는 조정 국면으로 평가했다. 형 연구원은 COSRX 매출을 1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며, 가격·채널 조정의 영향으로 외형이 줄었지만 RX 아이패치 제품이 틱톡샵에서 호조를 보이는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과 채널 축소를 "두 보 전진을 위한 한 보 후퇴"로 해석했다. 설화수의 채널 조정으로 중화권 매출 모멘텀이 약해지고 인력 구조조정으로 비용이 증가한 점은 단기 실적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지만,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수익성을 담보한 성장'이라는 회사의 재무 전략과 방향에는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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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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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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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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