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노머스가 2026년 1분기 중국 플랫폼 'fromm China' 런칭과 대형 북미 투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하나증권 박찬솔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노머스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중국 플랫폼 출시 이후 신규 구독자 유입 속도 ▲2~3분기 예정된 주요 IP(지식재산권) 기반 북미 투어 성과를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노머스의 올해 매출액을 1078억원(YoY +34.3%), 영업이익 258억원(+55.6%), 지배주주순이익 223억원(+29.6%)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은 공연 546.4억원(+69.5%), MD(상품·굿즈) 288.7억원(+7.8%), 플랫폼 'fromm' 242.6억원(+14.3%) 수준으로 추정했다. 상반기에는 배우 김남길과 가수 박재범의 플랫폼 입점도 예정돼 있다.

노머스는 1월 'fromm China'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위챗페이(WeChat Pay)를 연동해 중국 내 월 구독권 자동 결제 기능을 확보했다. 구독 가격은 1인당 월 5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디어유 버블의 중국 진출이 기대에 못 미쳤던 만큼 시장의 초기 반응은 보수적일 것으로 보지만, 망고TV의 협업 의지에 따라 파급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BTS 월드투어 일정이 확정되면서 노머스의 북미 공연 일정 조율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단일 IP 중심의 대규모 공연 일정이 확정될 경우, 실적 가시성과 시장 기대감 모두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체 공연 매출의 60%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Dynamic Pricing(변동가 정책)'이 올해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노머스의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032원에 업종 평균 멀티플 17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fromm China 신규 구독자 수가 공개되는 시점이 주가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북미 투어 일정 확정으로 노머스의 사업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