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골프존의 해외 매출 비중이 내년 3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에서 "골프존의 2025년 해외 매출 비중은 22% 수준이지만, 미국 수주 증가분이 반영되면서 2026년에는 31%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 매출은 올해 920억원으로 전년(530억원) 대비 73%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침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NH투자증권은 2026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춘 7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국내 스크린골프 사업 부진과 해외 직영 사업 철수를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했다"면서도 "미국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성장세와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 |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는 전년보다 5% 감소한 약 9200만회로 예상되며, 신규 시스템 판매는 900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인 골프존클라우드와 북미 직영 법인 골프존소셜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NH투자증권은 2025년이 실적 저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5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10% 늘어날 전망이다.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진을 해외 매출 증가가 상쇄할 것"이라며 "미국 사업의 매장 구조조정 영향으로 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