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하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들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중점 사업 추진 방향과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른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방안,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부서 간 연계 추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태백의 중장기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는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중심 축으로 ▲청정에너지 전환 기반 확충 ▲핵심광물 산업 육성 ▲지하연구시설 조성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의 추진 현황과 올해 주요 과제가 집중 점검됐다.
또한 접근성이 강화된 열린 도시 조성을 위해 ▲동서고속도로 건설 ▲태백선 고속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져나가기로 했다.
태백시는 올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로 열선 설치·가로등 정비·주차 공간 확보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화전·장성·철암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 황지천·철암천의 수질 및 생태환경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 및 인구 유입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도 강화된다. 태백 공공산후조리원을 연내 정식 개소해 지역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인구 회복 기반 마련에 나선다.
또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꿈탄탄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교육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어르신·광업소 사택 거주자 대상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WHO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 복지정책 역시 지속 확대된다. 65세 이상 태백시민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을 확대해 이동권 보장과 생활 편의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026년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지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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