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최근 국제개발협력 환경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0개 국제기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기구는 정부와 기후·보건·식량 위기 등 글로벌 위기 대응 및 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남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19일 오후 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한 국제기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금융공사(IF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유엔세계협회연맹(WFUNA) 10개다.

간담회는 최근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와 향후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김 본부장은 "국제개발협력의 과제는 한 국가, 한 기관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라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할 때 더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한국의 ODA는 중장기적 전략성과 현장 효과성을 보다 강화하고자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제기구는 함께 토론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중요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각 기구의 올해 개발협력 방향을 언급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국조실은 전했다.
특히 한국 정부의 향후 국제개발협력 방향과 관련, 기후·보건‧식량 위기 등 글로벌 위기 대응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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