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 주간 평가전 상대 중 한 팀으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한국 시간으로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출신 랄프 랑니크 감독이 지휘하는 오스트리아는 FIFA 랭킹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강호들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직행에 성공하며 전력을 과시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주요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와 역대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도르트문트 소속 마르셀 자비처 등이 있다. 이번 평가전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닥뜨릴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를 대비한 가상 모의고사 성격을 띤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와 함께 32강 진출을 다툰다. 3월 유럽 원정 2연전 중 첫 경기 상대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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