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오천을 포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전환하겠다"며 오천 해병대 사격장 이전 부지를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는 '해병 WITH 복합 테마파크' 구상을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수십 년간 오천 사격장은 안보라는 국가적 가치를 위해 소음과 진동을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이제 이 땅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포항의 경제와 문화를 바꾸는 세계 유일의 복합 테마파크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은 △오천 지역 '해병대의 본향'으로 재정립 △미래 세대를 위한 키즈 랜드와 AI 미래 체험관 조성 △전국 최대 규모인 270홀 파크 골프장 조성 등을 '해병 WITH 복합 테마파크'의 실행 계획으로 제시했다.
박승호 전 시장은 재원 조달과 관련해 "시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비, 군(軍) 협력, 민간 투자를 결합한 단계별 추진 모델로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며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해병 WITH 복합 테마파크'는 땅을 바꾸는 사업이 아니라 포항의 방향을 바꾸는 선택"이라며 "오천을 안보의 기억에서 미래 성장의 중심으로 반드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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