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완도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총 10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오염물질 유출량은 331ℓ로 최근 5년 평균(21.8㎘)보다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은 사고 건수는 5년 평균(약 6.8건)보다 3.2건 늘었지만 대규모 오염사고가 없었던 영향으로 전체 유출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사고 원인은 인적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4건(40%)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에 의한 사고가 3건(30%)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장비 결함 등 기타 요인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오염물질은 선저폐수(200ℓ)가 전체의 60.7%로 가장 많았으며 해역 내 기름 유출은 대부분 소규모에 그쳤다. 완도해경은 사고 발생 시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활용한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과 해양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