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농구] BNK, '해결사' 이소희 앞세워 우리은행에 2점 차 신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부산 BNK가 홈 팬들 앞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BNK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6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자유투를 쏘는 이소희. [사진 = WKBL] 2026.01.21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BNK는 시즌 전적 10승 8패를 기록하며 2위 청주 KB(9승 7패)와 승차 없는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던 우리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8승 9패가 됐고,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소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안혜지도 13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공수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펼쳤고, 김소니아 역시 12점 8리바운드로 골 밑을 책임지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 아야노가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단비와 이명관이 각각 14점 9리바운드씩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수비에 초점을 맞추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강한 압박 수비 속에 공격 전개가 쉽지 않았고, 쿼터 중반까지 7-7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이후 BNK가 안혜지의 속공 레이업과 적극적인 돌파를 앞세워 흐름을 조금씩 가져오기 시작했다. BNK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우리은행의 득점을 최소화했고, 1쿼터를 15-11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서도 접전 양상은 계속됐다. 중반 이후 BNK의 공격이 살아났다. 이소희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BNK는 한때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아야노와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끈끈한 수비로 BNK의 공격 흐름을 끊어냈고, 빠른 전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 결국 전반은 BNK가 29-27, 불과 두 점 차 리드로 끝났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을 쏘는 이소희. [사진 = WKBL] 2026.01.21 wcn05002@newspim.com

3쿼터에서는 BNK가 확실히 기세를 올렸다. 이소희와 안혜지가 외곽에서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김소니아도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아야노와 강계리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BNK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내지는 못했다. 3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53-44, BNK가 비교적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들어 경기는 다시 혼전으로 빠져들었다. 우리은행은 이명관과 강계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종료 4분을 남기고 56-5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종료 3분 10초 전 강계리의 과감한 골 밑 돌파가 성공하며 우리은행은 58-56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마지막 2분 안에 갈렸다. BNK는 종료 1분 29초 전 박혜진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2-61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39.9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자유투 두 개를 침착하게 넣어 64-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은행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종료 30.9초 전 강계리가 적극적인 돌파로 63-64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종료 18초 전 박혜진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한 BNK는 이후 수비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