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인 1표제'에 대해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85%가 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체 당원 116만9969명(재외당원 포함) 중 37만122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31.64%다. 이 중 85.3%인 31만5827명이 찬성했고, 14.7%인 5만4295명이 반대했다.

1인 1표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현행 '20대 1 이하'에서 '1대 1'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권리당원에 비해 지나치게 대의원의 표 가치가 높다는 비판에서 권리당원 주권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1인 1표제는 지난해 당 중앙위원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해 지도부 내 친청계(친정청래계) 인사가 과반을 차지하면서 동력을 얻은 정청래 당대표가 다시 당헌 개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당대표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에 전략지역 출신을 우선 지명하는 내용을 추가하고 전당원 투표 및 당원의 참여 활동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1인 1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중앙위원회에 부의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당무위 정원 79명 중 61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고, 이 안건에 대해 서면으로 2명의 반대 의견이 있었다.
중앙위원회는 오는 2월 2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생중계로 열리며, 온라인 투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날인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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