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시는 상반기 550억 원, 하반기 450억 원 등 연간 총 1000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업체별 융자 규모는 매출액에 따라 3억 원 미만 기업은 2억 원, 20억 원 이상은 9억 원의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이자 보전율은 일반자금 2.5%, 우대자금 3.5%이며, 상환은 '3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 또는 '4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제조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 중소기업협동조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해당된다. 우대자금은 ▲직접 수출기업 ▲바이오·실크 등 특화산업 ▲항공우주·세라믹 등 전략산업 ▲최고경영자상 수상기업 ▲모범 장수기업 등이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관외 이전 시 이차보전금 지급을 중단하는 조항이 신설돼, 진주 지역 내 기업 활동을 장려하는 제도로 강화됐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취급 금융기관과 대출 한도·금리를 사전 상담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업통상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취급 기관은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진주저축은행 등이다. 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제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수출기업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3월 공고 예정)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국내·해외 규격 인증 수수료 지원사업' 등이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운영 ▲해외마케팅 홍보물 제작 ▲국제 박람회 참가 ▲수출물류비·해외지사화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상평복합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경남지역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테크노파크, 진주AI무역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2026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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