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츠데이 통해 비전 공유…한식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제일제당의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차세대 셰프들의 한식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무대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영셰프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과 실전 경험을 통해 한식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7일 CJ제일제당은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2026 Cuisine. K DOTS Day(퀴진케이 닷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닷츠데이는 젊은 셰프들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는 연례 네트워킹 행사로, 퀴진케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셰프와 1~3기 알럼나이 셰프,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CJ제일제당은 'K-푸드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서 퀴진케이의 운영 체계를 소개했다. 퀴진케이는 셰프의 커리어를 '도전-성장-확장'의 3단계로 정의하고,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셰프의 전 성장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도전 단계에서는 마스터클래스와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요리대회 등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성장 단계에서는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확장 단계에서는 글로벌 활동을 중심으로 한식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퀴진케이는 지난해 홍콩 팝업 레스토랑 운영을 비롯해 영국·독일·스페인 쿠킹 클래스, 영국·인도네시아 요리대회 참가 등을 통해 한식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현지 식문화와 접목한 한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퀴진케이는 한식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활동을 한층 확대한다. 한식 R&D 프로그램 '퀴진케이 살롱'을 본격 운영해 영셰프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 '코리안 셰프 시리즈(Korean Chef Series)'를 통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식 셰프들과 협업한 팝업과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쿠킹 클래스 등 K-푸드와 K-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퀴진케이는 영셰프들의 도전과 성장을 넘어 그 이후의 미래까지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라며 "한식 셰프들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한식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