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원 확보를 넘어 인구·산업·공동체를 잇는 핵심 전략으로 육성하며, 2026년 모금액 50억 원 달성에 나섰다.
군은 '2030 인구 10만 명 달성' 비전 실현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제 종합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맞춤형 홍보 강화 ▲기부 참여 확대 ▲특화 답례품 운영 ▲기금사업 전략 운용 ▲기부자 예우체계 고도화 등 5대 분야, 23개 세부 시책으로 구성됐다. 군은 연중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연말정산 시기 집중 캠페인을 추진해 참여율을 높인다. 또 향우 2세 중심 소액기부 참여를 늘리고, 10만 원 기부자의 20만 원 전환을 유도해 안정적 모금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향우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흥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하고, 특산품 중심의 '고흥형 답례품'을 확대한다. 답례품 품질 관리반 운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며, 이벤트형 혜택으로 재기부를 유도한다.
기부금은 주거·의료·생활 인프라 확충과 역사·문화자원 활용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입된다. 또한 감사 서한문 발송, '고흥愛전당' 운영, 축제장 내 기부자 라운지 설치 등 예우 시책도 강화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제도"라며 "2026년 50억 원 달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