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청주시 내수읍 일원에 조성한 도립파크골프장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도립파크골프장이 시범운영 한 달여 만인 지난 27일 기준 누적 이용객 1만20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립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 중이며, 주차장 확충과 예약시스템 설치 등 시설 보강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코스 관리와 잔디 품질 유지를 위해 4월 한 달은 휴장한다.
도는 인구감소 지역 도민을 위한 배려 정책도 도입했다.
매월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날(1일, 11일, 21일, 31일)은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6개 시군 주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도립파크골프장은 고지대 초지에 조성돼 배수가 탁월한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덕분에 비가 내리거나 장마철에도 코스 이용이 가능해 이용객들 사이에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이용객은 "비가 와도 땅이 질지 않아 매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며 "코스 난이도가 적당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재미있게 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오는 5월까지 시설 보완과 수요 조사를 마무리한 뒤, 6월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후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충북을 대표하는 여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립파크골프장이 짧은 기간에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 명소로 자리 잡아 뿌듯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